8월 29일부터 고용24에서 '통합경력증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경력·자격·훈련 자료를 고용24 한 곳에서 조회하고,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증명서로 바로 발급받는 방식입니다. 서류를 떼러 이 기관 저 기관 돌아다니던 절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뭐가 불편했나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소속이라면 자체적으로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창구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 중소기업 재직자·퇴사자는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근로계약서, 통장 사본 등을 직접 발급받아 모아야 했습니다.
- 프리랜서도 상황은 비슷했습니다.
-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역시 인턴 이력, 자격증, 학력, 훈련 이수, 어학성적을 각각 다른 기관에서 따로 증명받아야 했습니다.
이렇게 서류마다 발급처가 갈리다 보니 시간과 발품이 그만큼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고용24통합경력 증명 서비스
1. 경력정보 통합 조회 고용24 누리집·앱에 로그인하면 정부가 검증을 마친 본인의 경력 데이터를 화면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2. 통합경력증명서 발급 조회한 내용을 바탕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이름으로 된 증명서를 즉시 신청·수령할 수 있습니다.
3. 우선 제공되는 정보 24종 시행 초기에 열리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분류 | 세부 항목 |
|---|---|
| 고용 | 고용보험 가입이력 |
| 자격 | 국가기술자격 |
| 훈련 | 직업훈련 이수정보 |
이 3개 분야를 포함해 경력·자격·훈련·교육 관련 24종이 먼저 열리고, 이어서 프리랜서 경력, 해외취업 경력, 공인민간자격, 대학 학적정보, 한국사능력검정, 어학성적 등이 순서대로 추가돼 2027년에는 31종까지 늘어날 예정입니다.
4. 이력서 클릭 몇 번으로 완성 경력사항을 손수 입력하지 않아도, 보유 경력 목록에서 이력서에 넣을 항목을 클릭만 하면 자동으로 채워집니다.
5. 민간 취업플랫폼 연계 (11월 예정) 구직자가 동의하면 11월부터 민간 취업플랫폼에도 경력정보가 넘어가, 각 플랫폼이 이력서 자동완성 같은 기능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채용 담당자도 편해집니다
기존에는 지원자가 낸 증명서를 일일이 대조 확인해야 했다면, 이제는 증명서에 담긴 QR코드나 발급번호만 조회해도 여러 명의 경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년 제안이 만든 서비스
이 서비스는 대통령비서실 청년미래자문단이 낸 '프리랜서 경력증명 시스템 구축' 등 6개 과제 중 하나에서 시작됐습니다. 정식 운영에 앞서 7월 24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 인사담당자, 직업상담사, 정책 연구자가 함께한 토크콘서트를 열어 서비스를 미리 보여주고 보완할 점을 논의했습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들이 경력 증명을 위해 여러 기관을 오가는 대신 자기 역량을 키우는 데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계속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궁금한 점, 여기서 확인하세요
Q. 언제 시작하나요? 2026년 8월 29일부터입니다.
Q. 처음부터 모든 경력정보가 다 나오나요? 아닙니다. 24종이 먼저 열리고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31종까지 확대됩니다.
Q. 프리랜서 경력은 바로 조회되나요? 초기에는 빠져 있고, 이후 순차적으로 연계될 예정입니다.
Q. 이력서는 새로 써야 하나요? 아니요. 저장된 경력 중 원하는 항목을 클릭만 하면 자동 반영됩니다.
Q. 인사담당자는 어떻게 검증하나요? 증명서의 QR코드나 발급번호 조회로 여러 지원자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경력 증명 서류를 떼겠다고 여러 기관을 다니던 수고가 이제 한결 가벼워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기반과(044-202-7678), 직업능력평가과(044-202-7225)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