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정부의 모두의카드(K-패스)와 결합한 '기후동행패스'로 이용 방식이 바뀝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는 서울시가 여덟 번째 지방정부로 모두의카드 지역 특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출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2026).
기존에는 서울 시내 지하철과 버스 위주로 월 정액을 내고 무제한 이용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이용 금액을 기준으로 환급형과 정액형 가운데 더 유리한 쪽이 자동으로 적용되고, 전국 대중교통과 광역교통까지 이용 범위가 넓어진다는 점이 핵심적인 변화입니다.
무엇이 통합되는가
| 구분 | 기존 기후동행카드 | 9월 기후동행패스 |
|---|---|---|
| 기본 방식 | 선불 충전식 정액권 | 환급형·정액형 중 유리한 방식 자동 적용 |
| 이용 범위 | 서울 시내 지하철·버스 | 전국 대중교통 및 광역교통 |
| 일반 기준 | 월 6만 2천 원 정액 | 6만 2천 원 미만 환급, 이상 정액형 |
| 청년 기준 | 만 19~34세 | 서울시민 만 19~39세 |
기후동행카드와 다르게 기후동행패스는 서울시 특화 혜택을 서울시민에게만 제공합니다. 안산, 고양, 성남 등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분은 이 혜택 대상이 아니므로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적용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기본 환급률 적용
| 대상 | 기본 환급률 | 일반 정액형 기준 | 광역 플러스형 기준 |
|---|---|---|---|
| 일반 | 20% | 6만 2천 원 | 10만 원 |
| 청년·어르신·2자녀 | 30% | 5만 5천 원 | 9만 원 |
| 3자녀 | 50% | 4만 5천 원 | 8만 원 |
| 저소득층 | 53.3% | 4만 5천 원 | 8만 원 |
한 달 대중교통비로 5만 원을 지출한 일반 이용자라면 20% 환급을 받아 실제 부담액은 4만 원 수준으로 줄어듭니다.
9월까지 한시 적용되는 출퇴근 시차 추경 혜택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다자녀·어르신·저소득층 사이 환급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정부가 9월까지 한시적으로 출퇴근 시차 시간대 환급률을 대폭 올려주는 추경 혜택을 운영 중입니다.
| 구분 | 당초 환급률 | 추경 적용(기타 시간) | 추경 적용(출퇴근 시차) |
|---|---|---|---|
| 일반 국민 | 20% | 20% | 50% |
| 청년·2자녀·어르신 | 30% | 30% | 60% |
| 3자녀 이상 | 50% | 50% | 80% |
| 저소득층 | 53.3% | 53.3% | 83.3% |
출퇴근 시차 시간은 5:30~6:30, 9:00~10:00, 16:00~17:00, 19:00~20:00 네 구간입니다.
이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한 금액에 한해 환급률이 크게 올라가며, 이 한시 혜택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적용됩니다.
정액형을 이용하는 분들의 지역별 기준 금액도 함께 조정되었습니다. 아래는 수도권 기준 정액형 변경 내용입니다(단위: 만 원).
| 구분 | 일반국민 기본 | 일반국민 플러스 | 청년·2자녀·어르신 기본 | 청년·2자녀·어르신 플러스 | 3자녀 이상·저소득 기본 | 3자녀 이상·저소득 플러스 |
|---|---|---|---|---|---|---|
| 기존 | 6.2 | 10 | 5.5 | 9 | 4.5 | 8 |
| 변경 | 3 | 5 | 2.5 | 4.5 | 2.2 | 4 |
일반지방권·우대지역·특별지방권은 지역별로 기준 금액이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니,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은 모두의카드 누리집의 지역별 고시 내용을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카드 등록 방법
이미 K-패스나 모두의카드를 쓰고 있는 경우
기존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K-패스 누리집에 카드 등록과 개인정보 입력만 마쳐두면 9월 1일부터 서울시 특화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신용·체크카드를 새로 만들 경우
참여 카드사에서 모두의카드 또는 K-패스 카드를 신청,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다음 달 이용분부터 혜택이 적용됩니다.
선불카드를 사용할 경우
편의점이나 앱에서 선불형 모두의카드를 발급받고, 티머니·이즐 같은 발급기관 사이트에 카드번호와 환급계좌를 등록한 뒤 K-패스 누리집에도 카드번호를 별도로 등록해야 합니다.
기존 카드 사용기한
선불 30일권은 8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고, 충전한 만큼은 최대 9월 29일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9월 30일까지 할인이 적용되고, 10월 1일부터는 일반 후불 교통카드로 전환됩니다. 단기권(1·2·3·5·7일권)은 별도 종료 없이 계속 운영됩니다.
지금 무엇을 해야 하나
- 지금 쓰고 있는 카드가 K-패스·모두의카드인지, 기존 기후동행카드인지 확인하세요.
- K-패스 카드라면 누리집 등록 상태만 점검하세요.
- 기존 기후동행카드라면 신용·체크·선불 중 어떤 방식으로 전환할지 정하고 미리 발급받으세요.
- 매일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추경 한시 혜택이 끝나는 9월 전에 이용 패턴을 한 번 점검해보세요.
- 경기도 등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신다면 거주지 기준 교통비 지원사업을 함께 확인하세요.
결론
9월 기후동행패스 전환은 이용 범위 확대와 환급 방식 자동화라는 점에서 서울시민에게는 대체로 유리한 개편입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를 자주 이용하는 분이라면 9월까지 한시 적용되는 추경 환급률을 챙겨두시는 것이 좋고, 기존 실물카드를 쓰던 분은 반납·교환 일정도 함께 확인해두시면 좋습니다.
다만 따릉이 할인 등 일부 부가 혜택과 GTX-A, 신분당선 같은 광역교통 세부 적용 방식은 아직 관계기관 협의와 시스템 정비가 끝나지 않아, 9월 1일에 모든 혜택이 동시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그냥 계속 써도 되나요?
선불 30일권은 9월 29일까지, 후불카드는 9월 30일까지만 기존 혜택이 적용됩니다. 이후에는 일반 교통카드로 전환되므로 K-패스 또는 모두의카드로 전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경기도에 살면 기후동행패스 혜택을 전혀 못 받나요?
전국 대중교통 환급 혜택(정률형·정액형)은 거주지와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따릉이 할인 등 서울시 특화 혜택은 서울시민만 대상이므로, 경기도민은 더 경기패스 대상 여부를 별도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 출퇴근 시차 환급률 확대는 언제까지 적용되나요?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됩니다. 출퇴근 시차 시간(5:30~6:30, 9~10시, 16~17시, 19~20시)에 이용한 금액에 한해 환급률이 최대 83.3%까지 올라갑니다. - 기존 실물카드 구입비 3천 원은 돌려받을 수 있나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주요 지하철역 12곳에서 카드 교환·보상 행사가 진행됩니다. 이용 기간이 끝난 기존 기후동행카드를 반납하면 기후동행패스 실물카드로 1대 1 무상 교환받을 수 있고, 이미 모두의카드로 전환한 경우에도 반납하면 커피나 편의점 쿠폰으로 교환받을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요?
65세 이상 고령자, 거주지 이전자, 외국인, 귀화·주민번호 변경자, 만 14세 미만 또는 2G 휴대전화 이용자 등 간편인증 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우편·팩스·이메일을 통한 수기 신청이 가능합니다. 신청서는 티머니 카드&페이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성명·카드번호·계좌번호와 거주지 확인 서류(주민등록초본,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됩니다. - 카드를 새로 발급받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있나요?
이미 K-패스나 모두의카드를 사용 중이라면 새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고, K-패스 누리집 등록만 완료하면 됩니다. - GTX-A나 신분당선도 기후동행패스로 이용할 수 있나요?
일부 광역교통 수단은 노선·시스템별 정산 방식이 아직 협의 중이라, 세부 적용 범위는 서울시의 추가 안내를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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